일본과 한국꺼 비교로 불 붙은 신라면 컵라면
어제자 커뮤니티에서 라면으로 논란이 일어났다고 해요. 저는 라면을 매우 좋아하는지라 한 번
쳐다봤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로 차이가 좀 크다고 볼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사진이 올라오고 한국과 일본 현지의 신라면 컵라면이 가격과 내용물이 다르다고 비교를 합니다.
일본에서 판매하는 신라면 작은 컵이 한국에서 판매하는 신라면 작은 컵보다 건더기가 무지 풍부하다는겁니다.
그러고는 일본에선 일본 컵라면 먹지말고 차라리 신라면 사먹는게 훨씬 좋다고 하고 있습니다.
뭐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일본까지 가서 무슨놈의 신라면이야... 다른거 먹어야지 '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해외 여행 가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생각보다 해외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한국 음식인 김치나 라면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요... 근데 그거 아니여도 저정도의 건더기 차이면
국물맛부터가 아마 다를거 같습니다.
진짜 뜯어서 올렸는데 빼먹은게 아니라면 면의 양도 생각보다 차이가 있네요...?
건더기만 차이가 있는거면 건더기를 안 좋아하시는 분도 있어서 어느 정도 그러려니
할만도 했는데 라면도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올리신 분은 한국 신라면을 먹었을 때 면발이 좀 더 나았고 국물에서
그 신라면 컵라면 먹어보신 분들은 특유의 소고기 육수 맛을 아실거에요.
그 맛이 일본 신라면 컵라면보다 더 진하게 났다고 맛 자체는 한국꺼가 더 좋다고 합니다.
근데 맛과 가격은 둘째 치더라도 양에서 이렇게까지 차이 나는게 좀...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기엔 양의 차이는 개인적으론 좀 납득하기 어렵더라구요.
뭐 옛날부터 수출용 라면과 국내용 라면에서 양의 차이는 있다고 얼핏 들었습니다만 실제로 보니
뭔가 미묘한 기분이네요...
농심은 한국 신라면에도 건더기를 많이 넣어줘라... 난 건더기 많은 라면 좋아한단 말이다...
그래도 한국 라면이 더 맛있다고 하니 그거에서 만족을 하는게 맞겠죠?
일본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일본 신라면을 꼭 먹어봐야겠어요. 맛도 좋으면 어질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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